마케팅 순서의 법칙: 순서가 바뀌면 결과도 바뀐다!

마케팅에서 단순한 단어의 순서 변화만으로도 소비자의 인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순서의 법칙이 실제 마케팅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재미있는 사례들과 함께 알아봐요!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인식

 

벤틀리에 대한 짤막한 문구가 있습니다.

• "벤틀리는 포르쉐가 갖고 있는 역동성과 롤스로이스가 갖고 있는 우아함이 없다."
• "벤틀리는 포르쉐가 갖지 못한 우아함과 롤스로이스가 갖지 못한 역동성이 있다."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브랜드 이미지가 연출됩니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순서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는 것이죠

만약 제가 목사님에게 "기도하면서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는

"어디 신성한 기도시간에 담배를 필 생각을 하는가?" 하며 혼이 나지만,

"담배를 피우면서 기도해도 되나요?"라고 질문했을 때는

"주님께서는 자네가 어떠한 상황에서 기도를 해도 모두 들어주실꺼네"라며 긍정적인 답을 들을 수 있을겁니다

같은 질문이지만 순서의 차이가 인식을 완전히 바꾼 사례입니다

 

마케팅에서의 순서의 법칙

 

1. 가치가 가격보다 먼저!

가격을 먼저 이야기하면 소비자는 즉시 "비싼가? 싼가?"를 판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먼저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면 고객은 "나에게 필요한가?"를 고민하게 되어 구매 확률이 높아집니다

 

2. Why가 What보다 먼저!

무엇(What)을 먼저 설명하는 것보다 왜(Why) 구매해야 하는지를 먼저 설명하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What 먼저) "일본의 관광 도시 후쿠오카입니다. 국내 여행 같은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온천과 쇼핑의 천국. 국내 항공 요금으로 1시간이면 올 수 있죠"
• (Why 먼저) " 국내 여행같은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는 온천과 쇼핑의 천국. 일본의 관광 도시 후쿠오카입니다. 국내 항공 요금으로 1시간이면 올 수 있죠"

두 문구 중 후자가 더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나요?

 

3. 안전이 득템보다 먼저!

인간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추구합니다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과가 떨어지고 몇 개만 나무에 남아있었는데,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사과를 팔 때 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아 판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대학에 합격하는 사과"가 아니라 "대학에 떨어지지 않는 사과"로 마케팅하여 순식간에 완판 되었습니다.

합격하는 것보다 떨어지지 않는 것을 더 안전하다고 느낀 것이죠

 

순서를 바꾸면 마케팅이 달라진다!

 

일상에서도 순서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 가게에서 "가격을 깎아주세요"라고 하면 거절당할 확률이 높지만,

"사과 하나만 더 주세요"라고 하면 더 쉽게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마트에서 과일 코너를 가장 먼저 배치하는 이유도 이 법칙을 활용한 것입니다.

신선한 과일의 색감과 계절감을 먼저 접하면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마케팅에서 순서를 점검하라!

상품이 잘 팔리지 않거나 마케팅 효과가 미미하다면, 순서를 바꿔보세요.

순서 하나만 바꿔도 고객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순서의 법칙 요약

1. 가치가 가격보다 먼저!
2. Why가 What보다 먼저!
3. 안전이 득템보다 먼저!

이제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순서를 한 번 더 고민해 보세요.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BjL827N3NPs?si=NmeQVLcuu4B8QPyB